지역사회 유행 우려 속 단계적 일상회복
대군민 담화문... 높은 군민의식에 감사, 방역수칙 준수 재차 강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일 진달래홀에서 부군수, 국·과장, 읍·면장 등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유천호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유천호 군수는 “일상으로 복귀가 시작되는 시점에 관내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검체 검사, 광범위한 역학조사,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 방역수칙 점검 등 지역 사회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1일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달 31일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해 방역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유 군수는 “방역에 대한 높은 군민의식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과 발열 등 증세가 있을 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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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