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맑은물사업소, 공기업특별회계 금고 약정 체결

-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6억 원 상당 협력사업비 출연


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임헌경)는 22일 소장실에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지부장 권오현)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금고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는 약 1,30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 금고를 4년간 취급한다.

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 절차에 따라 제안된 서류에 대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적격성 심의를 한 결과,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를 지정하게 됐다.

특히, 타 지방 상하수도 직영기업과는 달리 제안 경쟁을 통한 금고 약정을 체결해 협력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협력사업비는 시민에게 맑은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비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약정을 체결한 임헌경 소장은 “통합기금 예치로 인해 1천억 상당의 현금이 줄었음에도 협력사업비 6억 원 출연에 감사하다”고 시지부 제안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자금 운용에 있어 적정한 투자 선택 및 관리가 되도록 김포시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금고의 책임을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간 상수도 특별회계 552억 원, 하수도 특별회계 681억 원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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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