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훈훈한 세상

■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을 위한 겨울나기 영양꾸러미 전달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숙)가 지난 21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겨울나기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관내 홀몸 어르신 96명을 대상으로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여건도 세심히 살폈다.

또한, 전달에 앞서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가 면사무소를 방문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자살 예방)’ 교육도 진행하는 등 위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도왔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작은 지원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의용소방대, 교산리 공설 묘지 환경정비에 구슬땀
강화군 양사면 의용소방대(대장 고봉인)가 지난 22일, 연말을 앞두고 교산리 공설 묘지 일원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묘지 입구 주변에 쌓여있던 각종 쓰레기와 방치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주변 정리 및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공설 묘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통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등 접근로도 정비했다.

고봉인 대장은 “양사면을 찾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환경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원들과 함께 정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영 양사면장도 “바쁜 시기에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 양사면 노인회, 덕하교 일원 환경정화에 앞장강화군 양사면 노인회(회장 이경진)가 지난 21일, 덕하교 일원에서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에 나섰다.

노인회 회원들은 덕하교 인근 덕하천 주변 수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및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는 등 주민이 쾌적하게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경진 회장은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덕하교 인근의 하천 환경이 눈에 띄게 깨끗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 양사면장도 “덕하천의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노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강화군 하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찬기)가 지난 21일, 겨울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11가구에 난방비 332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 연간 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 바우처 등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백찬기 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추운 날씨에 난방비가 부족해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호 하점면장은 “겨울철 난방은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데 협의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인 모금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