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발전특구, 강화교육지원청, 함께 만드는 강화 결이음교육과정, 교육장과의 소통간담회 및 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기선)은 7월 7일, 강화에버리치 호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원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결이음교육과정 소통간담회 및 2학기 준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결이음교육과정은 강화 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으로, 학교별 맞춤형 ‘따로’수업과 권역별 동학년이 모여 진행하는‘같이’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 간 협력과 사회성 함양, 공동체적 성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 교육과정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초등학교 19교, 중학교 6교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되었다.
1학기 동안 초등학교는 권역 중심의 학년별 ‘같이’수업을 총 57회 운영하였으며, 중학교는 ‘작은 학교 체육 한마당’을 시작으로 미술, 국어, 과학, 기술가정 등 다양한 교과에서 ‘따로 또 같이’수업을 전개하며 학생들의 배움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는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결이음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2학기 준비를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 시작에 앞서 1학기 결이음교육과정 ‘같이’수업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수업의 발자취」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결이음 수업의 의미와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1부 ‘소통간담회’에서는 교육장과 교원들이 직접 만나 수업 운영 과정에서의 성과와 개선점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교육청과 학교 간 신뢰와 협업의 토대를 다졌다.
2부 ‘워크숍’은 2학기 결이음교육과정 운영 방향, 권역별 일정 공유, 수업 아이디어 협의 등 실질적 준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초등학교는 학년별, 중학교는 교과별로 나뉘어 수업계획을 구체화하였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 간 수업 협의와 콘텐츠 공유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화 결이음교육과정은 따로 또 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강화형 교육과정 모델로써 이번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교사 간 공동체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고 수업·배움·사람을 잇는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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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