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면 새마을부녀회, “방치된 녹지대,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공공녹지 공간 관리하는 점 의의
강화군 송해면(면장 종인선)은 지난 18일, 새마을부녀회에서 장기간 방치된 양오리 349-6번지 일원과 양오2리 마을회관 앞 쉼터 및 인근 녹지대에 꽃을 식재해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전했다.
해당 장소는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식 공간이지만,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백일홍, 국화, 카랑코에 등 6종의 계절 꽃과 철쭉을 식재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로 거듭난 것이다.
무엇보다 자칫 방치되기 쉬운 공공녹지 공간을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종인선 송해면장은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 환경을 가꾸는 모습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곳곳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양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직접 준비한 밑반찬 및 여름 이불 전해
강화군 양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고광순, 부녀회장 김애경)는 지난 17일, 관내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새마을남녀지도자에서 직접 준비한 밑반찬(물김치, 조개젓)과 여름 이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고광순 협의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애경 부녀회장도 “준비한 음식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규 양도면장은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준비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 화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 뜨거운 여름 저소득 가구에 시원한 열무김치 나눔강화군 화도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이규경, 부녀회장 박상염)는 지난 17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열무김치 담그기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날 34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치를 담갔고, 부녀회는 리별 저소득 6가구씩 총 100가구를 선정해 김치를 손수 전달했다.
박상염 회장은 “무더위로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열무김치를 담그게 되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규경 회장도 “부녀회에 일손을 보태어 맛있는 김치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조순이 화도면장은 “철마다 김치를 담가 봉사 활동에 함께하시는 새마을남녀지도자분들과 수고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감사 잔치 개최강화군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연숙, 공동위원장 조순이)는 지난 18일, 화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어르신 감사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어르신 감사 잔치는 지역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기관 및 단체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85명을 초청해 든든한 보양식을 대접하고 즐거운 공연도 선보였다.
이연숙 위원장은 “오늘 어르신들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셔서 덩달아 기쁘다”며, “내년에도 위원님들과 합심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이 화도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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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