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5년 건설기획단 성공적 마무리

총 166건 설계, 용역비 6억 원 절감 효과
건설공사 조기 착공 목표로 신속 추진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온 건설기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운영된 건설기획단은 도로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총 3개 조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 달간의 운영 결과 도로설계 71건, 소하천 및 용배수로 70건, 기타 25건 등 총 166건을 설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계용역비로는 총 6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이다.

한편 군은 매년 연초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설기획단을 운영하며 각종 주민 편익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와 측량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농로포장, 용배수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설계가 실시된다.

건설기획단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측량과 설계를 진행해 현실 부합성이 높다는 데에 장점이 있다. 이러한 설계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적기에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공무원들이 건설공사 노하우를 나누고 하자발생을 사전에 대비하는 등 직무역량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2025년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신속한 건설공사 추진의 기초가 마련되었다”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정된 사업들을 조기 발주하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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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