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 3.6배 증가 -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일상 속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에서 수행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12월 22∼28일) 기준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291명으로 최근 5주간 약 3.6배로 증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급성 수인성감염병으로, 주로 1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감염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하고, 그 외에 복통, 오한, 발열 등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 감염을 일으키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어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의해 2차 감염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 준수가 특히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이상 손씻기 ▲어패류 익혀 먹기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기 ▲칼·도마 소독 및 구분하여(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사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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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