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 체육대회 6년 만에 열려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3일 강화문예회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의 사상을 함양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으며, (사)대한노인회강화군지회(회장 장기천)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인천 군․구 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노인회 관계자, 노인복지에 기여한 표창 수상자 및 관내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졌다.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난타, 어버이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표창 수여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육대회에 35개 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 풍물, 색소폰, 드럼, 통기타 등 시니어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행사는 각 읍·면 분회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당선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강화의 어르신들에게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무료 버스, 무료 택시 및 경로당 인력 지원을 통한 식사 제공 확대 등 실제 어르신들에게 와닿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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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