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고] 군민과 함께 걸어온 강화투데이가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존경하는 강화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2021년 창간하여 한해 한해, 군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민의를 전달하는 마음을 품고 지역뉴스의 전달자로 걸어온지 이제 3주년이 되었습니다.

의지와 다르게 항상 꽃길만 걸어갈 수 없기에, 3년이란 세월을 지나오며 때로는 질투와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언제나 낮은 자세로 ‘나’와는 다를 수 있는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언론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신문사를 운영해왔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도, 넘어야 할 산도 많다고 느끼는 건, 아마도 격동의 한 가운데에서 도약하는 강화의 모습을

역사의 산증인으로 기록하여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강화군은 한걸음 더 내딛는 발전된 모습으로 변모하기 위한 시기에 있습니다. 어쩌면, 유토피아와 카오스의 양립한 경계에 서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강화는 역사적으로도 저력있는 사람들이 지켜온 곳 이기에 우리는 이 혼란의 시기를 발판 삼아 분명코 한단계 도약하리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강화투데이는 이 시기를 기록하고 진정한 민의를 전달할 것을 사명으로 삼고 군민 간의 소통의 선봉과 강화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더 힘차게 뛰어가겠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올바른 지역언론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달려온 지난 시간은 부족한 인력과 현실적으로 어려운 제반환경이 위기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란 시간동안 달려온 날 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것은 언제나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과 강화군청 관계자분들의 독려와 아낌없는 격려란걸 잘 알고 있으며 중간에 좌초할 수 없었던 이유였습니다.

또한, 눈앞의 이익보다 군민의 눈과 발이 되겠다는 의지가 앞섰기에 투명한 경영을 할 수 있었으며, 편협한 시각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은 독자 여러분의 신뢰로 돌아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역신문이 가질 수 있는 편향성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내 고향, 내 땅, 내 터전이 발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강화투데이는 지난 3년의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강화 중심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지역 전반에 걸쳐 어려운 곳어두운 곳의 속내를 긁어주고 가시화하여 문제 제기를 통해 더 나은 강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입니다.


강화투데이는 강화 군민 여러분께 더 더욱 사랑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하는 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의 초심을 되새기며 누구보다 강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기쁨에 흥겨울 지역언론의 모범적 거울이 될 것을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새로운 강화군수의 강화 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기대해 보는 이 시기에 저희 신문사의 3주년을 감사드릴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강화에 발 맞추어 새로운 강화투데이, 더욱 신뢰받는 언론이 될 것을 다시금 약속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024년 8월

강화투데이 발행인 신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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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