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엔 행복센터에서 캠핑이랑 바다정원 체험할래요 -
강화군 행복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여름방학 특강’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캠핑 머핀 만들기’와 ‘여름바다 미니정원’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어린이들의 열정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선 ‘캠핑 머핀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조물조물 반죽해 직접 구운 초코 머핀 위에 초코볼, 젤리, 과자 등 다양한 소품을 올려 모닥불, BBQ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나만의 캠핑장을 꾸몄다.
또한, ‘여름바다 미니정원’ 은 여름바다를 테마로 테라리움을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바다 빛깔 색모래로 꾸민 유리 볼 안에 정성스레 다육이를 심은 후, 소라, 솔방울, 피규어 등으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멋진 여름바다를 만들었다.
이번 특강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맛있는 초코 머핀을 모닥불로 장식하고 마시멜로와 젤리로 꾸미다 보니 진짜 캠핑하는 것 같아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예쁜 식물과 인어공주로 완성된 나만의 여름바다를 보니 마치 유리 볼 안에서 파도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시원해지는 시간이었다” 등 소감을 밝히며, 작품을 뽐내며 즐거워했다.
강종욱 행복센터장은 “짧은 방학 기간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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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