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 전시 등의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차 생활·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각종 공연, 전시 등의 축소 또는 금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2차 추경에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생활·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나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하게 나타나자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급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에서는 1차 지급대상에서 제외대상이었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등의 조건을 대폭 완화하여 대상자의 폭을 확대했다.
공고일(9월 24일) 전 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해 유효한 예술인을 대상으로하며 1인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온라인(이메일) 또는 방문(문화예술과)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위해 지난 번 보다 지급대상을 확대해 추진하는 만큼 보다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확산추세가 완화돼 예술인들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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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