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부터 신청…보일러 한 대당 설치비 최대 60만 원 지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5일부터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 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스보일러로, 질소산화물이 87% 감소하며 일반 보일러 대비 효율이 13% 높아 연간 44만 원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상위 자활사업 대상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차상위 장애연금 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확인서 발급 대상자 ▲지자체 저소득층 지원사업 선정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가구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도 추가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5일부터 강화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강화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량은 총 50세대로, 보일러 한 대당 설치(교체)비를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며 “대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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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