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왕골 공예도 배우고! 전통도 알리고!

- 오는 24일까지 ‘2024 왕골공예 취미교양교육’ 수강생 모집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24일까지 화문석문화관에서 ‘2024 왕골공예 취미교양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4 왕골공예 취미교양교육’은 강화 고유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예인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논에서 해풍을 맞으며 벼와 함께 자란 왕골은 순백색 기질이 살아 있어 기품 있는 화문석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강료는 무료로 강화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수강생이 직접 왕골을 통해 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월 2일~12월 15일까지 약 11개월 동안 이어지며, 수강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주 2회) 오전 10시~12까지이다. 단, 수강 신청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의 전통문화인 왕골을 더욱 널리 알리고 문화소외계층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골공예 취미교양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새로운 역량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문석문화관(☎032-930-7060) 또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032-930-7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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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