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임신부의 건강한 출발을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는 임신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중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31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했다.
임신 주수에 따라 필요한 검사 항목과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몸의 변화, 태교, 건강관리 등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태교 동화책, 애착 인형 만들기, 손목 보호대 등의 홍보물을 제공했다. 또한, 예방접종과 각종 의료비 지원사업 등 보건소 사업 안내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더불어,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보건소 내소와 외부인의 방문을 주저하는 임산부들에게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임신 주수에 따른 단계별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비대면 서비스 참여 임신부는 “임신으로 몸이 무거워지는데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받을 수 있었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의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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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