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Wee센터]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실시

○ 작품을 구성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배양 및 자기실현욕구 충족
○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우며 긍정적 미래 인식 기회 제공
○ 또래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시야 확장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 Wee센터는 11월부터 12월 12일까지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편백나무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관내 신청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의 이름은 ‘드림스 컴 트리’로, 학생들이 연말을 의미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만들어 보며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명~14명으로 구성된 집단이 1회기 2시간씩 참여하게 되며 총 5개 집단이 진행된다.


생화인 편백나무와 더글라스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가지를 자르고 플라워폼에 모양을 갖춰 꽂는 과정을 통해 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어 피톤치드 효과와 정서의 정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학생들이 작업을 하는 동안 인천강화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와 프로그램 강사(달막공방 달막꽃집 대표 지다빈)는 ‘올 한 해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나의 한 해는 아쉬움이 남는지 혹은 만족스러운지?’, ‘내년에는 나의 어떤 모습이 상상되는지’ 등의 질문으로 학생들이 서로에 대해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작품을 구성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배양 및 자기실현욕구 충족을 돕고, 긍정적 미래 인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또래 간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여 학교 생활 적응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시야를 확장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장래희망인 편집 디자인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바쁜 일상 속 잠깐이나마 휴식을 주셔서 만족스러웠다.”, “자율적으로 만들며 친구들과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만들면서 따뜻한 대화도 많이 나눴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분이 좋았다.”, “플로리스트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강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원의 제한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한 명 한 명의 결대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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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