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1일~22일,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실시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사 중인 대규모 개발행위 및 건축 등 인허가 현장이며, 건축 및 토목 분야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배포한 안전 점검표에 따라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강풍 및 폭설 대비 가시설물 설치 상태 △배수로 확보 및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 등 점검 △동절기 품질관리계획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할 예정이며, 위법 및 위해 사항은 시정지시 및 공사 중지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 공사 현장 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인천시에 주소를 둔 업체로, '종합' 또는 ‘건축' 분야 중 하나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등 건설기계 사용 공사 ▲흙막이, 비계 등 가설구조물을 사용하는 건설공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 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3개 업체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2월 현재까지 4건의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수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예기치 못한 폭설과 강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극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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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