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불, 전기장판 등 200가구 지원, 홀몸 노인 등 461가구 방한복 지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이 다가오면 옷장에서 따뜻한 패딩과 두꺼운 옷을 꺼내고, 전기장판이나 겨울 이불을 준비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할 여력이 없어 추위를 견디며,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있다.
이에 강화군은 겨울이불,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전수 조사하여 2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일괄적인 물품 지원보다는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461가구의 저소득층 노인 및 홀몸 노인가구에 방한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강화군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한 강화사랑연합모금 기금으로 진행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강화사랑연합모금이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어 강화군을 위한 기부가 지정된 한 계좌로 모아져 모금액 전부를 강화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금형태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조금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손길들이 있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따뜻한 강화군을 만들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강화군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간직하여 더 나은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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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