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16일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제3기 강화 주니어 외교관 발대식을 개최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올 해 3년째를 맞이하는 강화 주니어 외교관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청소년 외교관이 되어 다양한 국제적 감각을 쌓는 지역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이다. 최근 군은 평소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고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 관내 청소년 20명을 제3기 주니어 외교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주니어 외교관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식 위촉을 의미하는 위촉장과 외교관증을 수여받고 앞으로의 활동 다짐을 선서했다.
외교관들은 앞으로 ▲중국, 미국, 태국 등 강화군의 국외 우호도시 청소년들과 온라인 친구 맺기를 통한 다양한 문화교류 ▲국내에 소재한 국제기구 견학을 통한 국제적 견문 확장 ▲강화군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강화군 문화 홍보 ▲국내 거주 외국인 초청 강화관광 서포터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주니어 외교관이 제3기를 맞이하는 만큼, 지난 해보다 더 풍성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가와 세계를 이끄는 훌륭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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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