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셰프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함께 한 50년 같이 갈 100년」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교장 송수익)는 12일에 조리실습동 3층 시청각실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윤희준 학교법인 삼량학원 이사장, 송수익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과 소수의 인사만 초청하여 작은 행사로 진행하였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깜짝 방문을 하여, 유럽 순방에서 얻은 교육적 경험을 소개하였고, 학생들에게는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위상을 떨치는 글로벌 셰프인으로 성장하라”는 당부와 “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하였다.

이태산 강화 부군수는 “전국 최고의 시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조리실습동을 보고 감탄”하였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것을 일찍 찾아서 훌륭한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푸드카로 우리 강화군의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대견하고 감사하다는 축사를 하였다.

기념식에서는 먼저 삼량학원 50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이 방영되었고. 반세기 역사를 기록한 ‘삼량 50년사’ 발간식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유천호 강화군수는 ‘50년사’를 통해 축하를 하였으며, 삼량학원의 전·현직 모범 교직원에 대한 공로상과 표창이 이뤄졌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1973년 설립자 고(故) 윤철상 선생의 ‘애향양재’의 설립이념을 목표로 교육입국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호국의 고장인 강화군 서북부 지역에 개교하여, 인천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법인 삼량학원 윤희준 이사장은 “가치 창출과 학교 혁신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명문 사학의 위상을 정립했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함께한 50년, 같이 갈 100년」을 향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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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