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방공연 맞춤 노래자랑’큰 울림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안방공연 맞춤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안방공연 맞춤 노래자랑’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4월 참가자를 모집해 총 9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3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생활지원사를 통해 동영상을 찍고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노래 뿐 아니라 춤, 그림, 색소폰, 시낭송, 구연동화, 하모니카, 서예 등 총 20가지의 분야에서 저마다의 재능을 뽐냈다.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신선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주고 격려했다. 명품저음상(노래), 불타는 댄싱머신상(춤), 피카소상(그림), 심바상(색소폰), 옥구슬목소리상(시낭송), 구수한이야기상(구연동화), 마음을울린상(하모니카) 등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명에 대해서는 으뜸상을 수여했다.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가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상장을 읽어드리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상을 받은 한 어르신 “평생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이 넘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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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