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에 욕구 및 소망을 담으며 긍정적 기대 형성 및 심리적 안정 도모
○ 재료의 의미를 탐색하고 조합하여 제작하면서 직업 체험 기회 제공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 Wee센터는 4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소원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을 관내 신청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팔Genie’는 ‘팔찌’와 발음이 비슷하면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Genie(지니)’의 이름을 붙인 프로그램명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망과 의미를 담은 원석 팔찌를 만들어 착용하면서 팔찌를 볼 때마다 성찰하고 목표를 다잡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프로그램은 12~19명으로 구성된 집단이 1회기 2시간씩 참여하게 되며 총 5개 집단이 진행된다.
원석과 다양한 색깔이 가진 의미를 알려주고 학생들이 자신이 담고 싶은 의미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욕구와 바람을 통찰할 수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 간절히 바라는 소망에는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효과를 탐색하여 이루고 싶은 일을 직접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에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아서 좋았다.”, “원석을 하나하나 끼면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경험 같다.”, “이런 직업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소원이랑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게 만족스러웠다.”, “내가 원석을 배치하고 완성하는 부분이 좋았고, 내가 만든 팔찌라 더 의미가 깊을 것 같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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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