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16일까지(61일간) 재난 발생 우려 건축물과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군은 민간 전문 인력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재해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재난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총 18개소로 △건축시설 4개소 △생활·여가 6개소 △환경·에너지 1개소 △보건복지·식품 7개소이다.
올해는 문화재, 휴양림, 박물관,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관광숙박시설 등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율안전점검 확산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주택 등 가정용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자가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안전한 강화군을 위해 내실 있는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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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