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교실’ 운영, ‘다문화강사 보수교육’ 수료식 개최 -
강화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을 운영한다.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오삼불고기, 갈비찜 등을 직접 만들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위생과 영양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개강하여 오는 12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수강생 쩐티엠푹씨(베트남)는 “한국의 요리 문화를 배울 수 있게 돼서 좋고, 많이 배워서 가족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지원 연계사업 ‘다문화강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10회 운영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보수교육을 수료한 이주여성은 모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 이해교육을 위해 학교나 기관 등 현장에 파견되어 강사로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다문화사회 강사의 역할 및 PPT 제작, 동화책 및 보드게임 등 다양한 전문교육 과정으로 구성해 실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원할한 사회참여까지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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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