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응원전 안전대책 점검회의 개최 -
- 시, 군․구, 유관기관 합동 안전대책 점검 및 협조체계 구축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2022카타르월드컵 예선전 경기 시민 응원전 개최와 관련해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구,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모여 현장 질서유지 등 참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련한 대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했다.
앞서 인천시는 월드컵 예선전 경기와 관련해 중구 소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송도컨벤시아에서도 24일 우루과이와의 경기 응원을 위해 사전 예약한 약 1,000여명이 참석해 응원전이 열린다.
인천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약 3,600여명이 일시에 모일 것으로 예상해 촘촘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인천시는 응원전이 열리기 전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안전요원 배치장소, 관람객 동선 및 대피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재해위험 요인에 대비해 소화‧응급차량 등도 확보했다.
더불어 경기장 개방 이전부터 안전‧경호인력을 배치해 경기전‧후에는 시민질서와 안전 유지에 주력하고, 관중이 몰리는 경기종료 후에는 계단 등의 질서유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응원기간동안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시설물로 인한 사고발생에 대비해 안전사고 보험도 가입해 놓은 상태다.
또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응원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질서유지에 힘쓰고, 구급차 및 소방인력도 배치한다. 이곳 또한 행사보험에 가입에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단 한건의 안타까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유관기관 협조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현장 질서유지와 시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행사 종료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현장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밀집도 최소화 및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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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