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따뜻한 동행, 치매 걱정없는 강화군!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 일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사회를 구현해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등록된 치매 환자 2,721명에 대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쉼터를 통한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족교실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치매 가족들이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치매 돌봄‧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치매관리과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남부권역 분소인 남부인지건강센터를 지난 7일 개관했다. 남부인지건강센터는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없이 노년을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 돌봄‧치료 기반 확충 ▲치매 친화 환경조성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마을’ 지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만 ▲지혜의 숲 도서관 ▲강화군노인복지관 ▲비에스 종합병원 ▲강화군 노인문화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참여했다. 또한, 선원면 창4리 등 치매안심마을에는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선별 검사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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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