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하점면(면장 김용선)은 지난 11일부터 미세먼지 절감과 산불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영농 후 남은 고추, 들깨 등의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토양에 퇴비로 환원하는 사업으로, 토양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한 마을 주민은 “고춧대, 들깻대를 처치하기 어려워 고민이었는데 군에서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선 면장은 “상반기에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의 호응이 좋았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11월 28일까지 시행되며, 신청 및 문의는 하점면사무소 총무팀(☎930-447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