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농특산품 우선구매 사용하기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1일 인천시의회와 강화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유천호 군수, 인천시의회 헉식 의장 및 박용철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 홍보물품 구매에 강화군 지역 특산품을 우선 구매해 사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강화군의 특산물로는 인삼, 새우젓, 섬쌀, 순무, 사자발약쑥, 속노랑고구마, 장준감, 섬포도 등이 있으며,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에서 높은 일교차와 해풍을 견디고 자라 고품질을 자랑한다. 특산품으로는 왕골공예품(화문석, 꽃삼합, 화방석, 액세서리), 소창 등이 유명하다.
한편, 군은 쌀 값 하락과 판매 부진에 대응해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판로 확대 등 유통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화섬쌀 팔아주기’ 운동에 대대적으로 펼치며, 지난달에는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회장 민병훈)과 협약을 맺고 북미지역 한인사회에 강화섬쌀을 수출했다.
또한, 농·축·어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수산물 유통물류비(택배비) 지원 ▲패류종패 살포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임업·산림 공익직불제 추가 신청 ▲농기계은행 임대료 인하 ▲고추건조기 추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지역 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계시는 허식 의장님과 박용철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ㆍ축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과감한 시책으로 유통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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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