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들과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선물
아름다운 섬, 강화군 석모도에 위치한 승영중학교(교장 유민자)는 1947년에 개교한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전교생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경로당과 요양시설 물품 후원 및 자발적인 후원금 모금, 각종 행사지원 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마리안퍼스와 연계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이 특별한 선물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OCC(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를 후원하기 위해 ‘10월의 크리스마스’를 기획하였다. OCC 기부활동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후원자가 마련한 선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준비한 선물상자에는 학용품, 장난감, 위생용품 등이 담겨 있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얼굴도 모르지만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10월 한 달 동안 기도와 봉사로 정성껏 선물상자를 준비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 나아가 직접 선교지로 나가지 않고도 복음을 전하는 해외선교에 동참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선물상자는 12월 전 세계의 여러 국가로 배송되어 어려운 어린이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승영중학교는 앞으로도 사마리안퍼스의 OCC 선물상자 후원에 동참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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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