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강화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안녕! 내 고장’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안녕! 내 고장’ 착한소비 캠페인에서 쌀 가격 하락에 겪는 우리 농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 착한소비 일환으로 맛보기 음식 누룽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누룽지는 강화군민과 강화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맛보기 음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화섬쌀’은 해양성 기후인 강화도에서 미생물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해풍을 맞으며 자라 그 품질이 뛰어나다. 하지만 최근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착한 쌀 소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우리 농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키운 우리 고장 농특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