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과 안전 컨설팅으로 농기계 무사고 실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은행이 수확기를 맞아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기계 정비를 모두 완료하고 임대 준비를 마쳤다.
농기계은행은 지난 2000년도에 5종 20여대로 시작해 안전교육, 농기계 수리지원, 농작업 대행사업 등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현재는 127종 979대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임대실적 10,000건을 돌파하며 농가의 영농기계화를 촉진하고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농기계 구입비용으로 단순 환산하면 600억여 원의 상당의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
수확기를 맞아 고구마 수확기, 콩 탈곡기 등 농기계은행의 농기계 정비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고구마순제거기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농기계를 직접 개발‧제작했다. 작업의 효율이 높아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임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1:1 고객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농기계 무사고’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032-930-4175)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가 적기에 임대될 수 있도록 모든 농기계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농기계의 효율적 운영뿐 아니라 농기계 무사고 달성을 위해 안전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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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