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경제활성화·인구활력 기대
강화군(유천호 군수)은 행정안전부 소관 ‘2023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11개 신규 사업과 8개 계속비 사업이 선정되며 내년도 사업에 169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사업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해 접경지역인 강화군 전체가 해당되며,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신규 사업으로는 ▲석모도 하리항 정비사업(25억 원) ▲석모대교 야간경관조명사업(7억 원) ▲북성리 생활여건 개선사업(20억 원) ▲아차도 내부 도로망 확충사업(35억 원) 등 11개 사업에 내년부터 5년간 326억여 원이 투입된다.
계속 사업으로는 ▲주문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대빈창·뒷장술 해수욕장 정비사업 ▲교동지구 농업용수 공급 등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 확보는 지난 6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데 이은 쾌거로 민선 8기 새롭게 도약하는 강화군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서장들과 함께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국비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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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