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덕교항 등 3개 어항 어촌뉴딜사업 관계자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
- 어촌뉴딜 전문가 교육·자문 통해 오는 9월 해수부 심의 준비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9일 남동구 소재 파크에비뉴 샤펠드미앙에서 지역협의체 대표, 주민,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어촌뉴딜사업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물양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 등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16개소, 총 사업비 1,62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 선정된 5개소(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 답동항, 대・소이작항)는 이미 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지난해 12월 선정된 2022년 사업 선정지 3개소(중구 덕교항 129억원, 강화군 외포항 115억원, 옹진군 두무진항 143억원)에 대해 오는 9월에 예정된 해양수산부 기본계획 심의*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특강교육을 진행하고, 각 대상지별 기본계획 발표와 분야별(도시·항만, 공동체, 수산·어촌, 해양관광) 전문가의 자문이 이뤄졌다.
* ‘22년 기본계획 심의일정 : 1차 8.23일, 2차 9.16일, 3차 9.27일, 4차 10.12일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계속된 해양수산부 1·2차 현장자문과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에 있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기본계획 심의에 원안 통과되도록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 선정지 3개소(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는 기본계획 최종 승인 후 내년 상반기 인·허가 협의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같은 해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2024년 12월까지 전체 사업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사업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신규 사업 선정지에 대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소멸위기의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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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