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과 함께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 8월3일까지‘스포츠복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
- 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 ② 스포츠복지 지원사업 -

인천시가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취약계층 스포츠복지 지원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와 ‘스포츠복지 지원사업’을 맡아 운영할 수탁기관을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각의 사업에 대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탁기관과 위·수탁계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대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4천만 원이다.

‘스포츠복지 지원사업’은 스포츠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노인‧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다문화 가정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리운동, 생활체조 등 스포츠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프로그램당 4천만 원이며, 총 3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 또는 지회가 인천시에 소재하고, 해당 공모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체육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15일간이며, 방문접수(인천시청 본관 5층 체육진흥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범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께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생활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 바란다”며 “생활체육이 일상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인 만큼 시민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생활체육 복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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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