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가는 농심 달랜 시원한 한강물 줄기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명자) 인화1리 송산마을이 가뭄 속에 극적으로 모내기를 마쳐 지역의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면은 가뭄으로 모내기 시기를 놓친 송산마을의 천수답 지역에 긴급 한해대책 농업기반시설정비 사업비를 투입해 극적으로 모내기를 마쳤다.
양사면은 지난 해 준공한 66만 톤 담수 규모의 북성저류지를 활용해 용수관로 1km를 설치했다. 또한, 수중모터 교체, 중형관정진공펌프 보수 등 가뭄 극복을 위한 한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인화1리 문 수리계장은 “이 지역은 본래 천수답 다락 논이라 가뭄이 심하면 어쩔 수 없이 모내기를 포기하곤 했었는데, 올해 강화군과 양사면, 그리고 농어촌공사에서 한강물 농업용수와 농업기반시설정비 사업을 적기에 지원해준 덕분에 6,400평의 논에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명자 면장은 “앞으로도 한강물 농업용수 확보 및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한해대책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풍년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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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