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로 피해 보호 장구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 -
인천광역시는 본격적인 봄 작물 수확기를 맞아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이용이 증가함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2016~2020)동안 전국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연 평균 1,273건으로 농기계 안전사고로 매년 93명이 사망하고 1,009명이 다쳤다.
특히 모내기에 이용되는 농기계 숫자가 증가하고 봄 작물 수확기를 맞는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농업인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농촌인력이 감소되고 있으며 여성의 농작업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의 사용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농작업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 스스로가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업 간 충분한 휴식과 무리한 작업은 피하고 보호 장구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후 점검 실시, ▲엔진 정지 상태에서 기름칠 등 정비하기, ▲농기계 작업 전이나 도로운행 전 음주 금지, ▲몸에 맞는 작업복 착용 하기, ▲경사지 주차 시 반드시 고임목 사용하기, ▲ 과도한 적재 하지 않기 등 관련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조영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관련 사고는 대부분 중대사고로 이어 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