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겠다"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인천시장 자리를 되찾았다.

개표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를 달리던 유정복 후보는 2일 오전 12시 30분 현재 45.07% 개표율 상황에서 28만8천681표(52.35%)로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을 확신하며“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라는 것이 시민들이 내린 엄숙한 명령”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반대하거나 지지한 시민 모두 저에게 시민이다. 시민의 뜻과 마음을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하며 갈고 닦은 자질과 역량, 경험을 쏟아붓고 공직자로서 흐트러짐없이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시민과 저의 꿈, ‘시민 행복 세계 초일류도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지난 4년 원없이 일했고 캠프 차릴 때 결코 쉬운 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취임 후 20일 만에 치러진 선거여서 어려웠지만 지방자치 성과에 대해 좋게 평가해 주신다는 위안도 받았다.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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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