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대상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보훈 안내서’제작 -
- 오프라인(책자형), 온라인(홈페이지 게시 등) -
- 신청자 혜택과 신청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 -
인천광역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ㆍ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수록한 ‘보훈안내서’의 내용을 보완해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과 심신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로거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내용 외에도 시와 10개 군·구, 시 산하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혜택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특히, 지난 4월 국가유공자를 위한 4,144기 규모의 호국봉안담이 개장함에 따라,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사용료 전액감면 내용 등이 새롭게 실렸다.
연령을 감안해 지원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책자형(A4크기)으로 제작해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했다.
책자형 자료는 대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 단체별 시 지부 및 지회, 시 군·구 민원실 등에 중점 비치한다. 읍ㆍ면사무소, 행정복지 센터의 경우 타 시·도에서 전입 시 의무적으로 전달해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또한 시, 군ㆍ구 및 시 산하기관의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 주요도로 전광판, 지하철 역사(자막 홍보)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언제든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ㆍ공헌하신 분들과 유족에 대한 마땅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실현과 전국 최초의 보훈부서 신설에 걸 맞는 보훈정책을 보훈 가족들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현재 인천시에는 3만5천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 중이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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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