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마음 토닥여 드립니다”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이동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이동상담소’는 지역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측정부터 정신건강 검진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알코올의존, 조기정신증 ▲두뇌건강, 두뇌활성도, 두뇌스트레스 측정 ▲1:1 맞춤형 서비스 등 전문적인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불안, 우울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나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례관리를 통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심층상담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와 연계해 전문가를 통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읍·면사무소 및 사회복지기관을 순회하며 운영된다.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군민은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032-932-4093)하거나 방문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https://ghmhc.or.kr)에서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시설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군민 누구나 어디서든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힘들 때 접근성이 있는 장소에서 군민의 마음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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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