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군민 가까운 곳부터 변화와 혁신을 이루다

군민 중심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강화군에는 군민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 최초의 복합 문화공간인 강화군행복센터가 건립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들어오는 등 정주여건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강화군을 한 단계 도약시킬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올해만 해도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 ▲관청근린공원 준공 ▲강화북부문화센터 준공 ▲한겨레 얼 체험관 준공 ▲강화군 행복센터 준공 ▲강화기독교 역사 기념관 준공 ▲감염병대응센터 기공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준공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준공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 사당 충장사 준공 ▲화개정원 1․2단계 준공 등 획기적인 군정을 선보였다.

그 동안 어떠한 변화들이 있었는지 알아봤다.

■ 관청·남산 도시공원...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온가족 휴식 및 힐링 공간 탄생'

강화군 원도심에 방치됐던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이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돌아왔다.

1972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남산·관청근린공원은 주요 관광지 정비 등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정여건의 사유로 지난 50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군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속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 지난 3월 남산·관청근린 공원을 개방했다.

‘관청근린공원’은 ‘온가족 힐링 숲’을 테마로 강화읍 관청리 51번지 일대 82,661㎡ 부지에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해 ▲풋살장 ▲산성놀이터 ▲초화원 등이 조성돼 주민들이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남산근린공원’은 ▲산책로 1.2km ▲자연을 닮은 쉼터 ▲운동시설 4개소 ▲자연형 놀이터 2개소 ▲광장 내 음악분수 등의 시설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넓은 공원 광장에는 군 최초의 음악분수대를 조성해 낮에는 음악에 맞춰 뿜어져 나오는 생동감 넘치는 물줄기와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분수 향연으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전국 최고! 동네에서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잇따라 준공

군민 누구나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신정체육시설, 강화군생활체육센터, 국궁장 등 대규모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즐기는 소규모 체육시설 인프라 또한 구축해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신정체육시설은 선원면 신정리 50,000㎡ 부지에 물놀이장, 야구장, 공원 등의 시설을 갖춘 대규모 체육공원으로 지난 2020년도에 조성을 완료했다.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춘 야외 물놀이 시설은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천연잔디가 일품인 야구장은 외야 거리가 98미터로 문학야구장과 비슷한 규모다.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는 강화군생활체육센터를 건립해 에어로빅, 댄스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국궁장은 사대(射臺)와 과녁(4조) 사이의 거리가 145m에 이르고, 4개의 사대에 모두 28개의 사선이 설치된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 국궁장 건립은 강화정의 전통 활쏘기의 명맥을 이어온 강화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 공영 주차장 대폭 확충!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및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상권에 활기

원도심에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강화읍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5개소 999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3개소 197면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도심은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주차장의 대폭적인 확충으로 지역에서는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상권도 점차 활력을 되찾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주차시설 등 열악한 기반시설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다만, 상가밀집지역은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소정의 주차요금을 받는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외에도 자투리 땅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민생활형 소규모 주차공간 조성사업’으로 자투리 땅을 알짜배기 주차공간으로 만들어 내면서 주차공간 확보, 예산절감, 경관개선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수도권 최고의 가족공원... 화개정원 위용
군민들과 함께 만드는 정원같은 공원! 탄생 임박



최근 교동도 화개산에 수도권 최고의 휴식형 가족공원 ‘화개정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3,251㎡에 총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하는 민선7기의 최대 역점사업이다.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이 들어서며,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화개정원에는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1단계 사업으로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의 5색 테마정원을 만들고,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 물과 폭포, 암석원 조성을 완료했다. 군민들이 기증한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향후, 계절 수목과 초화를 식재하고 야간 경관을 더해 품격 높은 수도권 최고의 휴양시설로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사업이 완료된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으며, 화개정원 사업완료에 맞춰 함께 개장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속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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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