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VR면접체험관으로 ‘취업지원’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센터장 윤정혁, ‘센터’)가 ‘가상현실(VR)면접체험관’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25일 부터 VR면접 체험관을 시범운영하며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청년 거점공간 ‘청년마루’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채용트렌드에 발맞춘 조치다.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면접관이 등장하여 기업별, 직군별 모의 면접을 볼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한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표정도 달라져 면접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 할 수 있다.

이용자가 답변하면 대답 속도, 시선처리, 목소리 톤 등 복합적으로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면접 내용을 녹음 파일로도 제공해 참가자 스스로 본인의 면접습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취업준비중인 김OO(강화읍)은 “실제 면접관처럼 답변 길이의 적정량을 알려주고 실제 긴장하는 사람들에게 사전 훈련이 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VR면접 체험관은 시범운영기간인 9월까지 1일 3회(10시, 13시, 15시)운영하며 ,회차당 6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강화군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료 이용할 수 있으며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 VR체험실 네이버 예약 후 사용하면 된다.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는 면접체험실 이외에도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위한 첨단장비를 보유한 유튜브실도 운영 중이다.

윤정혁 센터장은 “모든 군민의 취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며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032-934-30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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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