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접수, 여성농업인 생활복지 향상 기대
강화군이 여성농업인의 생활복지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 및 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체육·복지 등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세대원 전체 합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ha미만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경영가구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1948년에서 2002년도에 출생한 관내 거주 여성 농업인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5일(금)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1가구당 20만 원(자부담 4만 원 포함)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카드가 발급된다.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실 등 다양한 생활 복지·문화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의료(병원, 약국) 및 유흥, 사행업종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농업에서 벗어나 문화·체육·미용 등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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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