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화·여가도 한 곳에서 ‘강화군 행복센터’ 개관

모두 함께 보고, 먹고, 즐기고 배우는 복합문화공간 탄생

강화군에 생애주기별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강화군 행복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7일 유천호 군수, 박남춘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주민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화군 행복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에 2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8,968㎡,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한 군 최대 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2층에는 54면의 주차장 ▲1층은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카페 및 푸드스토어 ▲2층은 관내 영·유야 및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인 키즈카페 ▲3층은 도시재생센터 및 어르신 여가시설 ▲4,5층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실 ▲6층은 다목적홀과 장병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별도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인근에 공영주차장 67면을 추가로 조성해 군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했다.

이번 행복센터 개관으로 수도권과의 문화시설 불균형이 해소되고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과 모든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과 부모를 위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프로그램 연계로 다함께 돌봄 보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행복센터 개관으로 군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와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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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