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단계적 일상회복 위한 학교 방역체계 구축 지원

관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에 방역물품 전달


강화군이 최근 코로나19의 폭발적인 확산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방역 지원에 나섰다.

군은 방역물품 꾸러미를 긴급하게 마련해 관내 42개 유치원 및 초·중·고 등 학생 7,133명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따라 다중이 생활하는 학교의 학생들 간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는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학생들에게는 동계방학 중 활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20개씩을 담은 꾸러미를 지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교육경비로 26억8천만 원을 마련해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명문 고교 육성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창의체험 활동 지원 ▲안심 등·하교 알림 서비스 ▲강화 역사·안보 견학 등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강화군의 전폭적인 교육경비와 방역물품 지원이 교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님이 안전하게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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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