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 첫발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상업지역에 김포시 최초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지하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구래동 6882-7번지 중심상업지역 내 공원부지다.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거리’ 구간 중 광장지역으로 거리 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와 이용자 편의 증대가 주목적으로 시비 1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연면적 3,760㎡ 규모에 10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달 중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상반기부터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래역 중심상업지역은 유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주차난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나 마땅한 주차장 부지가 없어 김포시의 고민이 깊었었다.
김포시는 이번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 되고 상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김포시는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전문가와 공무원20명으로 구성된 특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발굴, 수목‧실개천 등 시설 리모델링, 주차공간 확보 등 신도시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당초보다 주차장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구래동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상업지역 일대 주차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민선7기 역점사업인 운양환승센터, 사우9 공영주차장,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도 적기 개장하여 시민불편이 해소되도록 주차장 확충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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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