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강화군 거주 다문화이주여성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양성과정 및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다문화이주여성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산모의 영양·위생 관리, 산후조리와 목욕, 청결 관리 등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보수교육 8시간, 양성과정 40시간 교육과정 수료 후 출산한 다문화가정에 파견돼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봄서비스의 기초,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 산후조리 전반에 걸쳐 양성교육 10월 21일~11월 28일, 보수교육 11월 26일 진행하였다. 현재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2명이 활동 중이며, 2021년 양성 교육을 통해 일본 1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1명, 베트남 1명을 발굴하였다.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경숙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운 환경과 문화 차이 때문에 출산과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과정을 통해 말과 문화가 같은 자국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를 돌봐 줄 수 있어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2-932-100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