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조 5,739억 원 규모의 6개 공구 건설공사 발주 완료·추진경과 및 사업계획 등 설명 -
- 2027년 개통 목표로 원활한 공사 추진에 만전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월 30일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선’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1조 5,739억 원 규모의 6개 공구 건설공사 발주를 완료함에 따라 사업 전반에 대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금년 5월 개통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를(정거장 7개소)를 연장하는 것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조달청이 공사 입찰을 공고 중으로 12월 가격입찰과 개찰 후 내년 1월 공사계약을 거쳐, 2월 착공 예정이다.
착공식 개최 시기는 낙찰자 결정 및 계약 등 행정절차를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현황 ▲선형계획 ▲정거장 7개소와 정거장별 출입구 계획 ▲열차운영 계획 ▲총사업비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추진경과 및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 답변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지금까지의 여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인천시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소음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설명회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지역 의원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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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