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월 20일 토요일에 세계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가상현실),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9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모로코, 한국) 32가정이 참여했다. 행사 시작 전에 메타버스에서 참여자들이 만나 안부를 나누었고, 강화군수, 전등사 주지스님의 축사와 임경숙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 1년 간의 센터 소식을 영상으로 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들은 각 국의 대표음식을 가족, 이웃과 함께 만들었다. 음식 만들기 외에도 공연, 마술쇼, 사연소개도 같이 진행되어 참여가정의 만족도가 높았다.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경숙 센터장은 “이번 세계음식문화축제를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강화군 내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월 오인오색미술전시회, 문화예술진흥원 ‘빛그림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anghwa.familynet.or.kr) 또는 전화(☎032-932-1005, 933-09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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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