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전달


강화군 불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현선)는 지난 11일 부녀회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홀로 사는 어르신 3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3명은 94세 최○○ 어르신이 거주하는 흙집의 창호를 교체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능리 거주 김○○ 어르신 댁의 낡은 싱크대 배수관을 교체했으며, 두운리 거주 구○○ 어르신의 오래된 집은 철거 후 새로 컨테이너 하우스를 설치해 드렸다.

송현선 협의회장은 “매년 이어온 봉사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매번 힘이 난다”고 말했다.

염명희 불은면장은 “어려운 가정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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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