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농협(조합장 이한훈)은 지난 11월 12일, 강화군에서 열린 송해지점 복합시설 준공식을 통해 접수한 쌀 104포(약 1,040kg)를 강화군청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날 기탁식은 강화농협 조합장 이한훈, 상임이사 조규남, 수석이사 류우근, 기획상무 남궁혁, 송해지점장 김진성, 임병덕 송해이장단장, 구덕회 선원이장단장, 이은종 조합원, 이종필 조합원, 농업회사법인 교동들녁대표 최복환이 참석하였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농협을 비롯해 관내 여러 유관단체, 조합원, 지역주민 등이 준공식을 축하하며 보내온 화환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으며,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화환으로 기부를 선택한 것은 지역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강화농협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송해지점 복합시설은 신용·경제·마트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서비스 거점으로,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협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금융업무, 영농자재 및 경제사업, 생활 유통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고령 조합원이 많은 강화 지역 특성상 이동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편의 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강화농협은 이번 준공식을 단순한 시설 개편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삼았다고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농협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탁 쌀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화농협은 송해지점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은 “송해지점 복합시설 준공은 조합원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 화환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강화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신뢰받는 농협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농협은 2024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 및 2016년도와 2024년도에는 농축협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하였다.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여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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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