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8일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 문서2.0’을 개통하고 29일까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나라 문서는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공유하는 범정부 업무관리시스템으로 시는 ‘온-나라 문서1.0’을 2014년도에 도입했다. 그동안 시스템 노후화로 부품 수급 및 업데이트 지원 불가, ‘Active-X’ 등의 비표준 기술 사용으로 인한 보안 취약점이 꾸준히 발생되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으로 업무환경 전환을 추진한 것이다.
‘온-나라 문서2.0’은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환경에서 사용, 대용량 첨부파일(500M)의 대외 발송이 가능해지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시스템 자원 효율성 강화를 위한 최신 가상화 기술 적용,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등 저비용‧고효율 기반의 시스템 환경으로 고도화했다.
또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는 웹 기안기를 사용하고 문서 생산 단계부터 데이터 활용을 고려한 키워드 및 문서요지를 작성, 국제 표준의 개방형 문서포맷(ODT)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친화적인 행정문서의 생산·유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공공문서 생산·제공으로 행정문서 혁신및 데이터 행정이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추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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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